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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7월 음원저작권 수익- 수익률 95%의 기적, 시장은 살아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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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음원수익 정산이 완료되었다.

7월은 음원수익이 금액과 수익률 모두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뮤직카우에서는 앞으로 남은 몇달간 음원 옥션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주식, 코인 등 대부분의 투자열기가 빠지면서 음원과 같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매력도 과거보다는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조금씩 시장이 살아나면서 음원가격과 저작권 모두 증가하고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일단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현재 보유한 음원을 최대한 매도하려하지만, 지금 가격대로 팔면 손해가 극심하므로 천천히 조금씩 현금화를 하면서 손해를 최소로 떨어뜨리는 중이다.

뮤직카우 음원수익은 저작권료와 매매수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저작권료는 말그대로 해당 음원이 방송, 유튜브, 멜론(스트리밍) 등을 통해 여러번 재생되면 이에 따라 저작권료가 발생한다. 당연히 많이 접하는 음원일수록 저작권료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매매수익은 음원을 매수해서 매도했을 때의 차익이다. 주식매매와 같다. 지난해 Rollin 처럼 갑자기 인기가 급상승할 경우 음원 가격도 급상승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 저가에 매수한 음원을 고가에 거래할 수 있다. 최근 음원거래 불법논란이 일면서 모든 음원의 가격이 급락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금융당국에게 가을까지증권으로서 기능하도록 제재보류를 조치받았다. 이런 논란으로 거의 모든 음원의 가격은 크게 하락했고 매매 수익률도 극심히 낮다. 다만 매수단가가 많이 내렸으므로 저작권 수익률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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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간 음원구매에 사용했던 금액과 음원거래를 통한 매매차익(거래수익), 저작권료 그리고 이를 합산한 총 수익을 적어본다.

7월 음원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95%로 전월은 물론 22년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아직도 많은 보유 음원이 매수가격 대에 비해 20~40% 가량 떨어져 손해는 극심하나 일단 익절에 성공했던 음원의 거래수익과 7월 저작권료의 합은 7월 음원구매액에 비해 195%인 것이다. 한마디로 1만원을 투자해 1.95만원을 벌었으니 꽤 성공적인 투자행위였다.

7월의 음원구매액 대비 저작권 수익률은 12%로 처음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액수도 3만원을 넘어 지난 뮤직카우 불법성 논란이 벌어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7월 음원구매액 대비 판매 수익률은 83%로 역시 22년 최대기록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것은 판매 수익률로 전체 보유음원이 대상이 아니라 7월에 구매한 금액 대비 7월에 판매한 금액을 말한 것이다. 아직 많이 남은 평가이익이 극심히 마이너스인 보유음원들은 앞으로 남은 과제이다.

저작권과 거래수익률 모두 22년 최대를 기록한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원구매에 참여해 주었고 아직 뮤직카우의 저작권 정산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희망을 가질 만한 것은 이제 뮤직카우 옥션 재개가 몇 달 안 남은 시점에서 5-6-7월 모두 수익률이 좋다는 점이다. 8월에도 현재와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음원투자 수익은 저작권, 거래수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익률의 대부분은 거래수익이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의 7월 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각각 12%, 83.8% 였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을 세부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1. 저작권료

출처: 뮤직카우

7월 저작권료는 약 30 천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증가했다.

판매한 음원이 아닌 전체 보유음원에 대한 저작권 수익률도 다시 7%를 넘겼다.

현재 나는 소극적인 음원거래에 임하고 있다. 매매는 매도에 집중하며 매수단가를 크게 떨어뜨릴만한 시세가 되지 않으면 매수하지 않고있다. 신규 음원 매수가 없으므로 보유음원 교체도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오히려 저작권 수익은 상승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2. 음원 거래 수익률​(매매차익)

7월 음원 구매액 대비 판매액으로 거래수익률을 산정했을 때 수익액(매매차익)은 6만원-->21만원 으로 3배이상 증가했다. 수익률 역시 6월 +21%에서 7월 +83%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5월에도 수익률이 그 전에 비해 매우 뛰어났던 적이 있었으나 이것은 그 전달인 4월에 워낙 투자를 못했기 때문에 5월에 기저효과가 발생해서 생긴 일이었다. 그런데 6-7월은 이런 기저효과가 없었다는 점에서 수익률과 금액 모두 크게 늘어났으니 시장 자체가 좋아진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것은 내가 8월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22년 누적 수익률은 여전히 -10% 를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누적수익률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올해 안에 +를 보이겠다는 투자목표에는 부합한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가을 안에 +1~3% 수준으로라도 거래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3. 종합(거래수익+저작권료)

7월 뮤직카우를 통한 음원수익, 즉 저작권+거래 수익률은 95 %로 나타났다.

액수로는 24만원을 기록했다. 소액이지만 지난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제 남은 올 하반기 내내 + 수익을 보여주어 음원이 괜찮은 투자처임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22년 누적기록으로는 수익률이 개선되어 -7.9%에 금액 -66 만원으로 나타냈다. 적극적으로 매매를 진행해 세달만 큰 수익을 보여준다면 단번에 누적기록 흑자를 나타낼 수 있겠지만 언제 또 리스크가 터질 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평가금액이 크게 낮아진 보유음원을 추가매수한 뒤 가을까지 누적흑자를 목표로 소액 매매를 진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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