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 주식매매 결산(공모주, 주식매매수익 합산): 증시에 부는 잠시의 훈풍에 속지마자.

5월의 국내주식 투자손익률은 +23%로 나타났다.
22년 국내주식투자 이익금으로는 최고액을 기록했다. 거의 대부분 정치테마주를 익절해서 나온 금액 때문이다. 1년 이상을 마음썩이며 계좌에 -20% 씩 찍혀도 보관만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갑작스런 급등 기회가 나와 +20% 대에서 익절할 수 있었다.
4월에 비해 전체 금액으로는 매우 개선된 결과지만 수익률은 좋지 않았다. 공모주를 포함했음에도 30%가 안될 정도의 낮은 수익률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러나 수익률에 관계없이 기회가 나올때마다 천천히 현금화를 하는 것이 올해 국내투자의 계획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매도하여 현금화하려고 한다.
현재는 신규종목 투자를 하지않고 공모주와 함께 기존 종목들 매매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미실현수익률이 5% 이상일 때 매도하며 현금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오직 물타기와 매도만 할 뿐 신규투자에는 투자계획이 없다.
공모주는 단 2종목밖에 매매를 안했는데 가온칩스와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였다. 이 중 리츠는 그 특성상 주가의 급등이 기대하기 어려워 공모주 치고는 저조한 수익률임에도 그냥 매도했다. 6월 그리고 앞으로의 공모주 투자에서도 이번처럼 저조한 수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일반상장주식과 공모주 각각의 종목별 수익은 다음과 같았다.

TYM, 토탈소프트 모두 테마주 성격이 짙은 종목으로 각각 우크라이나 농토지뢰제거, 이재명 출마 이슈로 며칠간 급등을 보였다. 국내주식에 큰 기대가 없고 현금화가 목표인 나로서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급등흐름에 맞춰 매도했는데 최고가(머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깨 정도의 고가에서 익절할 수 있었다.
전쟁이슈는 어느덧 식상해졌고 계속되는 식량부족우려는 이제 익숙해졌다. 고물가와 금리인상도 이제는 크게 놀라지 않는다. 악재는 계속 남아있지만 사람들의 걱정과 생각만 없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시장에도 반영되어 살짝 주가가 반등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사람들의 우려 심리도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잠시 외면하고 있을 뿐 악재는 계속되고 있다. 나는 다시 급락과 시장하락을 올 것을 생각하며 주가가 반등을 보이더라도 그저 현금화만 할 계획이다.
다음은 공모주의 종목별 수익이다.

공모주+유상증자 투자결과는 좋지 않다. 작년에 비해서는 물론 투자결과가 안좋은 올해 중에서도 이정도면 많이 안좋은 결과이다. 수익금으로는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수익률 측면에서 저조했다.
그러나 이는 리츠가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리츠치고는 근 20%의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이번 5월의 투자수익률은 저조하지만 크게 우려스럽지는 않다. 다만 1~5월까지 계속해서 공모주 투자결과가 좋지 못하고 앞으로도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공모주에서 앞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익률이 50% 정도만 나와도 얼른 매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공모주와 일반주식 모두 상황이 많이 안좋은데 특히 일반주식은 이제는 포기상태로 갔고 목표는 안전한 현금화이다. 수익실현목표는 별로 없고 그저 안전하게 현금만 챙겨서 시장을 떠나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