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

5월 음원저작권 수익- 월수익 70%, 가을까지 이대로 가보자

껄껄껄 2022. 6. 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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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음원수익 정산이 완료되었다.

앞으로 수개월간 음원 옥션이 이루어지지 않고 음원과 같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열기가 식으면서 시장의 관심도 적고 나도 적게 거래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동안 소극적인 거래만 하며 현금확보에 집중하려고 한다.

뮤직카우 음원수익은 저작권료와 매매수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저작권료는 말그대로 해당 음원이 방송, 유튜브, 멜론(스트리밍) 등을 통해 여러번 재생되면 이에 따라 저작권료가 발생한다. 당연히 많이 접하는 음원일수록 저작권료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매매수익은 음원을 매수해서 매도했을 때의 차익이다. 주식매매와 같다. 지난해 Rollin 처럼 갑자기 인기가 급상승할 경우 음원 가격도 급상승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 저가에 매수한 음원을 고가에 거래할 수 있다. 최근 음원거래 불법논란이 일면서 모든 음원의 가격이 급락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금융당국에게 앞으로 6개월간 증권으로서 기능하도록 제재보류를 조치받았다. 이런 논란으로 거의 모든 음원의 가격은 크게 하락했고 수익률도 극심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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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간 음원구매에 사용했던 금액과 음원거래를 통한 매매차익(거래수익), 저작권료 그리고 이를 합산한 총 수익을 적어본다.

5월 음원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80%로 이전에 비해 매우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22년들어 처음보는 흑자였다. 구매액이 대폭 줄어든 탓이지만 어찌되었든 수익률로는 지난달 -10%에서 +80%로 완전히 반전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지난 4월 뮤직카우에 제제조치가 가해지며 발생한 시장의 쇼크는 점차 안정화되어가며 음원의 가격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시장 분위기가 떡락하는 바람에 거래 자체가 엄청 적어졌다는 것인데 그래도 차근차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음원투자 수익은 저작권, 거래수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익률 대부분은 거래수익이었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의 5월 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각각 9.8%, 70.2% 였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을 세부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1. 저작권료

출처: 뮤직카우

5월 저작권료는 약 24 천원으로 지난 4월에비해서는 감소했지만 올해 평균에 가까운 액수였다.

5월에는 여러가지 일로 바쁘면서 음원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때문인지 보유음원의 교체도 없어 음원교체에 따른 저작권료 상승도 없었다. 그리고 저작권 수익률도 2, 3월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는데 역시 보유음원의 변화가 없어 저작권료에 별로 영향미칠 일이 없어서인듯 하다.

2. 음원 거래 수익률​(매매차익)

5월 음원 구매액 대비 판매액으로 거래수익률을 산정했을 때 수익액(매매차익)은 엄청난 차이를 보였으며 수익률 또한 +70%로 올해 처음으로 +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 비해 구매금액은 대폭 감소했는데 반면 거래수익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월간 수익은 개선되었지만 22년 누적 수익률은 여전히 -14% 대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수익은 계속해서 마이너스 크기를 줄여가고는 있지만 워낙 금액이 커서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마이너스일 것으로 보인다. 가을안에 누적 수익이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인 음원 매매가 필요하다.

​3. 종합(거래수익+저작권료)

5월 뮤직카우를 통한 음원수익, 즉 저작권+거래 수익률은 80 %로 나타났다.

액수로는 총수익 19만원을 기록했다. 소액이지만 올해 처음 수익이 나타나 기쁘다. 이것을 시작으로 6월과 그 이후에도 + 수익을 보여주어 음원이 훌륭한 투자처임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22년 누적기록으로는 수익률이 약간 개선되어 -12.9%에 금액 -100 만원으로 나타냈다. 적극적으로 매매를 진행해 한달만 큰 수익을 보여준다면 단번에 누적기록 흑자를 나타낼 수 있겠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로 봐서는 오히려 적자폭을 대폭 확대할 것 같다.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가을까지 누적흑자를 목표로 소액의 매매를 진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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