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

22년 6월 주식매매 결산(공모주, 주식매매수익 합산): 탈출할 수 있는 잠깐의 훈풍을 기도하며

껄껄껄 2022. 7. 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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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국내주식 투자손익률은 +23%로 나타났다.

공모주 매매1건, 주식매매 1건으로 매우 초라한 이익금을 기록했다. 이마저도 6월 말에 발생한지라 하마터면 아예 수익 0을 기록할 뻔했다.

지난달 생각했던 증시에 잠깐 훈풍이 불면 현금화해야지 하는 계획은 어그러졌다. 잠시도 훈풍이 불지 않았기 때문. 잠깐 사이에 현금화하고 싶었지만 그 잠시의 시간도 주어지지 않고 계속 하락장이 이어졌다. 다행인 것은 매수도 별로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매수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거니와 올해 내로 최대한 현금화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한종목 한종목 매수하는데도 망설여졌다. 신규종목이 없음에도 지금의 -40%인 종목이 추가매수 한 뒤에도 -50%가 될까봐 감히 매수버튼을 누르지 못했다. 결국 매수도 매도도 별로 없이 한달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매매 자체가 많지 않았다보니 매매방법을 반성하기도 어렵다. 한 것이 없으니 잘못한 것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22년 투자목표는 최대한 현금화를 하는 것. 즉 조금의 수익이라도 건지며 보유주식을 최대한 많이 팔아 없애는 것이다. 그 조금의 수익을 위해 현재 수두룩한 -20%, -30%, -40% 보유종목들에 추가매수, 물타기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상태로 매도하면 대량손실로 이어지는데 애초에 상장폐지 될 정도의 종목은 매수한 적이 없으므로 매수단가만 낮추고 빨리 익절하는 것이 목표이다.

공모주는 단 1종목밖에 매매를 안했는데 6/24일 상장한 레이저쎌 이었다. 위니아에이드 등 몇 종목의 공모주에도 참여했으나 결과는 영 좋지 않았다. 레이저쎌도 겨우 30%를 웃도는 수익을 건졌는데 공모주로서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꽤 저조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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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장주식과 공모주 각각의 종목별 수익은 다음과 같았다.

일반주식 매매

실리콘투는 지난해의 공모주로 상장한 지 오래되어 일반주식으로 분류한 종목이다. 매우 소액만 배정받았고 수익도 소액이다. 1달 손익이 2,800 원이라는 사실은 많이 착잡하다.

다음은 공모주의 종목별 수익이다.

공모주+유상증자 투자도 오직 1종목 뿐이다. 이마저도 6월말에 매도한 것이며 매도직후 급락했으므로 최고가는 아니더라도 나름 고가에 잘 팔았던 것이다. 몇시간만 타이밍을 놓쳤으면 아예 6월 공모주 매매가 0원 일수도 있었다. 매우 저조한 시장분위기는 일반주식 뿐 아니라 공모주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마디로 투자심리가 죽었다고 볼 수 있다.

공모주와 일반주식 모두 상황이 많이 안좋은데 목표가 최대 현금화일 정도로 나는 앞으로를 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단지 잠깐의 반등세, 잠시 내가 물타고 현금화할 시간만이라도 바랄 뿐이다. 수익실현목표는 크지 않고 그저 안전하게 현금만 챙겨서 시장을 떠나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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