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

4월 1주차 배당주 관리계획(매수, 보유, 매도 계획)

껄껄껄 2023. 4. 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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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1주차 배당주 종목관리계획을 세운다.

지난 3월에는 SVB, CS 은행 파산 등 굵직한 시장파괴의 메시지가 여럿 있어왔다. 이에 따라 깊어지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연준이 미국 금리 인하 혹은 동결 할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내가 알기로 지난 수십년간의 데이터로 볼 때, 금리인상에서 인하로 넘어가면 그 때가 서브파라임 등 세계경기급 위기가 발생해왔다. 만약 조만간 정말 금리인하나 동결이 나타난다면 정말 현금확보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본격적인 경기침체와 주식시장 급락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의 주식시장 급등락은 금리인하 소문과 맞물려 마지막 데드캣이라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가격하락 직전에 보유주식의 최대 현금화를 위해 기존 보유주식의 추가매수 기준을 크게 완화한다. 현재 미실현수익률 -30%에 육박하여 손절도 하지 못하고, 추가매수도 없이 장기간 계좌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다. 이들 추가매수를 통한 물타기와 그를 통한 손절매 가능수준의 수익률 달성, 그리고 빠른 현금화를 목표로 한다.

신규종목 매수에는 기존 기준에서 주가만 1주당 120$ 이하인 것을 1주당 100% 이하로 강화했다. 나머지는 지난 3월과 차이가 없다.

미국주식 투자에 활용할 ETF 선정방식은 이전과 같이한다. 배당률, 투자지역, 거래량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배당주 ETF 5개를 4월의 ETF 로 선정했다.

23년 4월 참고할 ETF는 다음과 같다.

참고 ETF: HDV, DIV, SPYD, PEY, SPHD

ETF 선정은 투자지역(미국), inception date(2019.12.31), 특정 카테고리(에너지, 인프라 등) 편중 X, 3month daily volume 100,000 이상 이라는 기본조건을 만족하는 ETF 중 investment style: dividend 를 필터링했다. 그리고 daily volume 순으로 정렬한 뒤, 이를 배당률 순으로 5순위까지 선정했다.

ETF screener 를 비롯한 사진들은 이전과 비슷하여 이전월 사진을 그대로 사용했다.

출처: etfdb.com

ETF screener 에서 위에 언급한 조건대로 필터링 하면 조건에 맞는 ETF 들의 목록이 나타난다. 여기서 뽑은 ETF 중 투자지역이 미국이면서 배당률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ETF 가 4월 참고 ETF가 된다.

첫 화면에서는 overview 로 etf 들이 나열된다. Return, Fund flow 등 각 중심 카테고리에 따라 순서만 달라질뿐 같은 ETF 들이 나타난다. 그런데 overview 화면에서는 거래량과 배당률이 동시에 보이지 않는다.

출처: etfdb.com

dividend 카테고리를 누르면 배당률 순으로 etf 들을 볼 수 있는데, 또 volume 이 보이지 않는다. 이 때는 엑셀에서 간단한 수식을 이용해 정렬시킨 뒤 원하는 데이터를 뽑아낸다. 먼저 overview 화면의 거래량 순으로 etf 들을 나열한 뒤, 이들의 배당률을 입력하고 다시 배당률 순으로 나열한다.

이 사진은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데이터 결과는 매월 조금씩 달라진다. 왼쪽은 overview 로 거래량만이 나온 데이터, 오른쪽은 dividend 만이 나온 데이터이다.

여기서 vlookup 수식을 이용해 각 ETF 들의 배당률을 입력한다. 예를 들어 SDIV 의 배당률을 오른쪽 데이터에서 찾아 입력하는 것이다.

그 뒤 배당률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을 하면 배당률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것부터 낮은 것까지 정렬된다. 여기서 상위 5개를 뽑아내면 된다. 하지만 단순히 상위 5개를 뽑으면 이들이 etf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알 수 없다. 하나는 해당 ETF 가 지난달 1개 이상 신규매수종목을 배출했는지이고, 또 하나는 해당 ETF 의 투자지역(region)이 미국인지 이다. 그리고 해당 ETF 가 특정섹터(finance, energy 등)를 지향하는지 여부이며, 마지막으로 해당 ETF 의 현재 보유종목들의 주가가 100$ 이내에 분포하고 있는지를 본다.

예를 들어 DVYE 의 경우 투자지역이 미국이 아니라 emerging market 이며, DIVO 의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100$이 넘는다. 이렇게 상위 10개 정도 중 다른 기준에 맞는 배당률 상위 5개를 이달의 신규 ETF로 선정한다.

RDIV 의 경우 지난 3월 1개의 신규매수종목도 배출하지 못했으므로 4월 참고 ETF 후보에서 탈락한다.

문제는 각 ETF 들의 투자지역(region)이 미국인지가 표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 부분은 일일이 검색해서 알아내야 한다. 표의 SDIV, NUSI, DVYE 를 etfdb.com 에 검색하면 이들의 투자지역이 미국인지를 알 수 있다. 더불어 해당 ETF 의 투자가 특정 섹터에 집중되어있는지도 알 수 있다.

출처: etfdb.com

이렇게 하나씩 찾으면 몇 분 안에 region 미국인 ETF 들을 찾게 되며 이들 중 배당률 높은 5개가 3월 참고 ETF 가 되는 것이다.

​이제 4월 1주차 배당주 종목관리를 해보도록 한다.

종목 관리계획은 추가 혹은 신규 매수, 지속보유, 매도 3가지로 각각 O, -, X 로 표기하고 있다.

관리방식은 전과 같이 매수(O), 보유(-), 매도(-) 세가지 부분으로 분류해 각 종목별로 주간 관리계획을 짜본다.

관리계획 점수결과의 근거는 마지막에 기재했다.

종목 관리계획은 추가 혹은 신규 매수, 지속보유, 매도 3가지로 각각 O, -, X 로 표기하고 있다.

관리방식은 전과 같이 매수(O), 보유(-), 매도(-) 세가지 부분으로 분류해 각 종목별로 주간 관리계획을 짜본다.

관리계획 점수결과의 근거는 마지막에 기재했다.

이번 매수 종목으로는 EBF, FNF 를 매수대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 후 반등세를 보여주면서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매수기준을 완화했음에도 기존 보유종목이 추가매수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다.

매도종목은 T, IP, KRO 3종목이 있다. 이 중 실제로 매도기준인 미실현수익률 -2%를 달성할 종목은 없다.

위와 같은 관리결과의 과정인 신규매수 종목과 기존 보유종목 점검과정을 기록한다.

현재 참고하는 ETF를 통해 선정한 4월 1주차 신규매수 후보 종목은 다음과 같았다.

신규매수 2종목이 추가되었다. 이 중 IP 는 최종적으로 매도대상이 되었다. 이렇듯 모든 신규매수 대상이 최종매수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신규매수 후보 종목은 말그대로 최소의 매수조건을 충족한 후보종목으로 반드시 최종매수까지 이어지지는 않다.

현재 신규매수 후보 종목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본조건은 다음과 같다.

기준: PER 50 이하, 부채비율 100% 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 배당률 4.5% 이상, 연속배당 5년이상, payout ratio 100% 이하, ROE +,5년 평균 배당상승률 +​, 주가 100$ 이하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기준 보유 종목과 이에 대한 점검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보유종목 추가매수 조건은 지난달에 비해 대폭 완화했다.

고가에 매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per, 배당률 지표만 남기고 나머지 기준은 많은 부분 삭제했다.

연속배당년수와 1종목 당 주가는 현재 보유종목은 모두 만족하는 부분이다. 사실상 per, 배당률을 제외한 모든 기준을 삭제한 것과 같다.

추가매수 조건에 미달하는 종목은 매수금지라고 표기하며 종목명과 티커에 노란색을 칠해 엑셀수식에서 매수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다. 이번에는 보유중목 전원 추가매수 조건에 미달했다.

점검목적이 4월 1주차 투자를 위한 기존 보유종목 점검이므로 4월 1주 기준이라고 적었다.

말하자면 이전 주차 마지막 거래일 기준으로 보유중인 종목들을 이번에 추가매수할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기존 보유종목의 추가매수 조건은 신규매수 기준과 비슷하나 약간의 차이가 있다.

추가매수 기준: PER 50 이하, 배당률 4.5% 이상, 주가 100$ 이하

위와 같이 신규매수 후보 종목 선정과 보유종목 점검을 마쳤다면 이들을 한 데 모아 종목관리 계획을 설정한다.

각각 매수, 보유, 매도로 종목별로 어떻게 처리할 지 계획을 짜는 것이다.

앞의 신규매수 후보 선정, 보유종목 점검 과정을 거쳐 최종 관리계획을 위와 같이 나타냈다.

맨 위 사진결과의 근거자료인 셈이다. 신규매수 후보와 보유종목을 한 곳에 모아 per 부터 유동비율까지 모두 비교해 순위를 매긴다. 그리고 이를 점수로 환산해 총점을 매겨 매수, 매도, 보유 종목을 결정한 것이다.

4월부터는 이제 보유주식의 현금화를 목표로 장기 보유한 주식부터 현금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 씩 큰 손해를 볼 수는 없기에 우선 추가매수로 매수단가를 낮춘 뒤 손익절하는 방식으로 보유종목을 없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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