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준 음원저작권 수익-22년의 시작
22년 1월 음원수익 정산이 완료되었다.
22년을 맞아 뮤직카우 음원수익을 정리하면, 음원수익은 저작권료와 매매수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저작권료는 말그대로 해당 음원이 방송, 유튜브, 멜론(스트리밍) 등을 통해 여러번 재생되면 이에 따라 저작권료가 발생한다. 당연히 많이 접하는 음원일수록 저작권료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매매수익은 음원을 매수해서 매도했을 때의 차익이다. 주식매매와 같다. 21년의 Rollin 처럼 갑자기 인기가 급상승할 경우 음원 가격도 급상승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 저가에 매수한 음원을 고가에 거래할 수 있다.
나는 20년 봄부터 조금씩 소액으로 투자해보고 입출금해보며 이곳이 안정적인 투자처인지 확인해보았고 지금은 적어도 투자금만 먹고 갑자기 폐업하는 곳은 아니라는 믿음이 들었다. 수익성은 둘째치고 내가 투자한 금액을 유사시 출금할 수 있는가가 투자처 선정에 있어 아주 중요한데 일단 뮤직카우는 그런점에서 좋다고 보았다.
1월 한달간 음원구매에 사용했던 금액과 음원거래를 통한 매매차익(거래수익), 저작권료 그리고 이를 합산한 1월 총 수익을 적어본다.

1월 음원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25.1%로 예상대로(?) 엄청나게 나쁜 결과를 보여줬다.
동절기에 저작권이 많이 발생할 것 같은 음원을 많이 구매했는데 판매는 별로 하지 않았다.
주식, 코인 등과 함께 전체적인 투자시장이 많이 안좋아 대체투자인 음원에 대한 투자열기가 많이 냉랭해진점도 있지만 그보다도 저작권료를 늘리기 위해 매도를 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보유수량 늘리기에 집중했기에 매수가 많고 매도는 적으므로 전체 매매차익은 크게 적자를 보았다.
음원투자 수익은 저작권, 거래수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익률의 대부분은 거래수익 덕분이었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의 1월 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각각 0.8%, -25.9% 였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을 세부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1. 저작권료

1월 저작권료는 약 22 천원 이었다.
수익률로는 최근 1년 중 2번째로 높았으며 최근 5개월 연속 꾸준히 상승했다. 이로보면 하절기/동절기로 나눠 하절기(3~9월)에는 과거 수년간 봄여름에 저작권료가 높았던 곡을, 동절기(10~2월)에는 가을겨울에 저작권료가 높았던 곡을 매수하는 전략이 잘먹혔다고 유추해볼 수 있겠다. 2월에도 해당 전략대로 매수하는 것이 저작권료 수익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
2. 음원 거래 수익률(매매차익)

1월 음원 구매액 대비 판매액으로 거래수익률을 산정했을 때 수익액(매매차익)은 -72 만원이었다.
수익률은 -26% 이었다. 이유는 앞서 말한대로 음원매도는 적게하고 매수는 많이 하며 보유음원 수를 늘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종합(거래수익+저작권료)

1월 기준 뮤직카우를 통한 음원수익, 즉 저작권+거래 수익률은 -25 %로 나타났다.
액수로는 총수익 -70만원을 기록했다. 첫달이므로 누적기록은 1월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