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하는 원숭이 두창, 음모론을 즐기는 빌게이츠

https://www.youtube.com/watch?v=Q9wrCnVdoVo&t=400s 

유튜브 전인구 경제연구소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 두창.

아직은 크게 우려할 것이 아니다, 괜찮다 별거 아니다 세계 보건계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똑같은 얘기가 나오고 불과 몇달만에 우리는 코로나 판데믹을 경험했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416 

2020년 1월의 기사에서 보듯 이때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었지만 WHO 에서는 아직 괜찮다.

WHO “우한 폐렴, 아직 비상사태 선포 단계 아니다” - 청년의사

이렇게 말하고 있다. 14년 세월호 때의 "가만히 있어라" 발언 이후 큰 재난상황에서 나온 "아직 괜찮다" 그리고 불과 몇달이 안되서 이미 코로나는 세계를 휩쓸었고 뒤늦게 팬더믹이 선언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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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년 전에 이런 경험을 한 세계인이 원숭이 두창, 천연두 확산이 아직 괜찮다.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을까? 우리는 권위있는 기관, 보건관련기구들이 진실을 알면서 호도하거나 모르면서 성급하게 안정시킨 말들 때문에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사람들은 권위있는 기관을 신뢰하기 어려워지고 미지의 무언가 혹은 신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알수 없는 지금의 상황,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에는 늘 그렇듯 특정 누군가가 희생되어야 한다. 이왕이면 그것도 유명하고 강할수록 희생양의 가치는 커진다. 게다가 그 희생양에 대한 과거 배경이 존재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완벽하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20523518240?OutUrl=naver

빌 게이츠, 지구촌 천연두 테러 가능성 제기 - 헬스코리아뉴스

 

이런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완벽에 가까운 인물이 있는데 지금의 빌게이츠이다.

한 때 세계 부자순위 1위에 들어갔고 지금도 거부인데다 수년전부터 전염병위기를 강조하며 백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애쓰고 있다. 21년에는 천연두를 크게 걱정했는데 이 천연두가 바로 두창의 또다른 이름이다.

유명하고 강하며 과거 재앙을 경고한 배경이 있는 빌게이츠는 일루미나티에 필적할정도로 음모론에 제격이다.

그런데 자신이 음모론 대상임을 잘 알고있는 빌게이츠가 천연두 언급을 한지 몇달도 안되어 또 두창이 확산하고 보건기관에서는 어떻게 막겠다는 언급없이 그저 괜찮다고만 한다. 때마침 고물가와 금리인상 이슈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크게 떨어지고 있으니 만약 두창 팬데믹이 오고 FED 가 어쩔 수 없이 다시 양적완화에 나선다면 주가가 다시 상승해 빌게이츠에게 크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 망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 정도면 음모론은 빌게이츠가 욕은 먹을 지언정 다른 면에선 오히려 이익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 질병 언급한지 얼마안되어 코로나가 터지고 다시 두창이 확산하는 타이밍을 보면 음모론을 즐기는 것이 아닌지 싶기도 하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20523518240?OutUrl=naver 

원숭이두창도 빌 게이츠 짓? 전염병 돌 때마다 음모론 퍼져

반복되는 음모론에 맞서 기성언론들은 음모론의 실태에 대해 보도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음모론은 사실이 아니고 이런 음모는 말이 안되니 안심하라는 태도로 읽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해도 음모론은 계속될 것이다. 무지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보건기관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가 굳건하고 두창같은 신종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 이상 대상이 빌게이츠이건 누구이건 어떤 이유를 붙여서는 음모론은 계속된다.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듯 거짓말이든 음모론이든 많은 사람이 믿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면 음모론은 진실이 된다. 지금 중요한 것은 음모론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음모론의 원인인 무지와 불신을 극복하는 것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