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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2월 기준 음원저작권 수익-계속되는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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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음원수익 정산이 완료되었다.

뮤직카우 음원수익은 저작권료와 매매수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저작권료는 말그대로 해당 음원이 방송, 유튜브, 멜론(스트리밍) 등을 통해 여러번 재생되면 이에 따라 저작권료가 발생한다. 당연히 많이 접하는 음원일수록 저작권료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매매수익은 음원을 매수해서 매도했을 때의 차익이다. 주식매매와 같다. 21년의 Rollin 처럼 갑자기 인기가 급상승할 경우 음원 가격도 급상승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 저가에 매수한 음원을 고가에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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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달간 음원구매에 사용했던 금액과 음원거래를 통한 매매차익(거래수익), 저작권료 그리고 이를 합산한 1월 총 수익을 적어본다.

2월 음원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17.5%로 매우 나쁜 결과를 보여주었다.

1월에 비해 약간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인 것은 매우 아쉽다.

2월에는 제주에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주식, 코인, 카카오뷰, 적금 등 다양한 것들을 동시에 신경쓰다보니 음원은 거의 손을 놓다시피 했다. 그저 기계적으로 며칠에 한번씩 현황이나 보거나 마음에 드는 음원이 있으면 옥션에 참가하고 많이 비싸게 샀던 음원들에 물타기를 했을 뿐이었다. 새로운 음원은 찾아보지도 않았다. 2월 정산을 3월이 시작된지 열흘이나 지난 지금하는 것도 신경을 쓰지 않아서 이리된 것이다.

음원투자 수익은 저작권, 거래수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익률 대부분은 거래수익이었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의 2월 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각각 1.4%, -18.9% 였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을 세부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1. 저작권료

출처: 뮤직카우

2월 저작권료는 약 33 천원 이었다.

수익률로는 지난달에 비해 약간 낮아졌으나 나름 준수한 편이었다. 최근 6개월 동안은 계속해서 5%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22년들어 하절기/동절기로 나눠 하절기(3~9월)에는 과거 수년간 봄여름에 저작권료가 높았던 곡을, 동절기(10~2월)에는 가을겨울에 저작권료가 높았던 곡을 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현재까지는 잘 들어맞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3월에도 해당 전략대로 매수하는 것이 저작권료 수익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

2. 음원 거래 수익률​(매매차익)

2월 음원 구매액 대비 판매액으로 거래수익률을 산정했을 때 수익액(매매차익)은 -30 만원이었다. 수익률은 -19% 이었다. 1월의 -26% 보다는 나아졌지만 역시나 큰 폭의 손해를 기록했다.

​3. 종합(거래수익+저작권료)

2월 기준 뮤직카우를 통한 음원수익, 즉 저작권+거래 수익률은 -17.5 %로 나타났다.

액수로는 총수익 -28만원을 기록했다. 1월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이번에도 적자였다.

누적기록으로는 수익률 -22%에 금액 -98 만원을 나타냈다. 누적이 이정도면 1월에는 정말 큰 폭의 손실이었던 것 같은데 상반기 안에는 누적 흑자를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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