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의 국내주식 투자손익률은 +63%로 나타났다.
공모주와 일반주식 모두에서 수익실현을 하며 현금화에 박차를 가했다.
여전히 많은 종목들을 손실 보며 보유중이지만 조금씩 현금화를 하며 보유종목을 줄여나가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국내 증시에 대해 그동안 지나친 하락이었음과 하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올랐다. 미국발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여파도 이제는 다소 식상한 악재가 되어서인지 금리인상등 시장에 안좋은 소식이 나타나도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분위기를 하이먼 민스키 이론 중 경기침체 전 반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바람을 타고 하반기 최대한 많이 현금화를 하려고 한다. 이는 비단 주식이 아니라 모든 투자자산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22년 남은 하반기 투자목표는 최대한 현금화를 하는 것. 즉 조금의 수익이라도 건지며 보유주식을 최대한 많이 팔아 없애는 것이다. 그 조금의 수익을 위해 현재 수두룩한 -20%, -30%, -40% 보유종목들에 추가매수, 물타기를 진행했고 일부는 수익실현을 완료했다. 현재 상태로 매도하면 대량손실로 이어지는데 애초에 상장폐지 될 정도의 종목은 매수한 적이 없으므로 매수단가만 낮추고 빨리 익절하는 것이 목표이다.
공모주는 실권주와 스팩을 포함해 5종목을 수익실현했다. 작년말에 청약했던 조일알미늄(실권주), 지난달 청약했던 삼성스팩을 비롯해 점차 악성재고처럼 쌓여가던 공모주들을 수익실현했다. 수익률은 작년에 비해 매우 나빠졌는데 조일알미늄(40%)를 비롯해 신한스팩(7%) 등 저조한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처음부터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 50% 이상의 수익률만 나와주어도 감사한 입장이다.
일반상장주식과 공모주 각각의 종목별 수익은 다음과 같았다.

한국정보인증, 셀트리온헬스케어 모두 수개월 이상 보유했던 종목으로 이 중 한국정보인증은 다시 반복매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실현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모바일 신분증과 연관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디지털 소사이어티 저변확대 관련주들은 경기침체가 올지라도 매수하려고 한다.
다음은 공모주의 종목별 수익이다.

공모주+유상증자(실권주) 매매수익은 여러 종목에서 발생했다. 수익률은 200%대에서 7%까지 천차만별인데 현재 스팩종목들은 기대감이 매우 적어 5%만 나와주어도 매도하고 다른 종목들은 그때 그때 관련 유튜브 매매영상을 참고해서 매매하고 있다. 삼성스팩이 스팩 중 아주 예외적으로 200%대의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매도한 후에도 한참을 올랐던 스팩치고는 기이한 종목이었다.
매매한 종목들의 상장일이 7월도 있지만 그 이전 특히 작년말에 상장했던 유상증자(실권주) 종목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 상장일이 오래되었다면 그만큼 계좌에 현금만 차지했던 적폐종목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미국주식도 그렇지만 국내주식도 이런 종목들은 더욱 중점적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다.
공모주와 일반주식 모두 현재 상황이 많이 좋아졌는데 그만큼 시장 분위기도 내릴만큼 내렸다는 분위기가 크다.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도 해결되지 않았고, 미국의 금리인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환율도 계속오르는 등 도무지 시장에 좋은 뉴스는 보이지 않는다. 그저 설마 이정도면 바닥이 아닌가 싶은 기대감만 있을뿐 실제 명확한 호재뉴스는 들리지 않는다. 그저 악재가 너무 반복되서 무덤덤해졌을 뿐이다. 그래서 나는 경기침체가 올해 하반기부터 혹은 내년부터 닥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때를 위한 주식 현금화 기회가 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만큼 계속해서 물타기와 매도를 반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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