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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23년 1월 미국주식 투자수익 결산: 수직상승한 수익, 많아진 현금으로 겨울을 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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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미국주식 투자 수익은 지난 12월에 비해 600% 이상 증가했다.

배당금, 매매수익 모두 대폭 상승했고, 특히 그동안 총 보유금액의 절반을 차지했던 단일종목을 익절하며 보유 현금을 크게 늘렸다. 늘 현금부족에 시달렸는데 드디어 계좌에 자리를 크게 차지했던 적폐종목을 처리할 수 있었다.

거의 매해마다 시장에 있어왔던 1월 효과덕인지 매매수익 낸 종목, 수익금액은 많이 다양해졌다. 배당금이 발생한 종목 수는 줄어 특정종목에 배당금이 몰린 경향은 여전했다. 하지만 그 특정종목이 매도되었으므로 앞으로 특정 종목에 배당금 수입을 의존하는 문제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 오랜만에 수익권에 들어온 보유종목들이 나타났다. 반대로 말하면 항상 내 계좌는 파란불(투자손해)이었던 것이다. 물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거나 종목관리 계획상 손익절 한 종목들이 계좌에서 사라지므로 화면에는 투자손해가 발생한 종목들만 나타난다. 그렇다고 해도 투자종인 종목 전원이 마이너스 수익률인 점은 문제이다.

미국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로 현재 주식시장은 잠깐 상승랠리를 잇고 있다. 이 기회를 틈타 될수록 많은 종목들을 익절하면서 정리하려는 계획이다.

 

전체 수익금액부터 수익이 발생한 내용(배당금, 매매수익)까지 모두 전월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좋아진 수익흐름은 지금의 미국 금리인상중단 기대 때문인 점이 크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중단될 지도 알 수 없을 뿐더러, 중단된다고 해도 실물경제에는 여전히 과거의 금리인상 여파가 미치기 때문에 시장은 곧 안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어쩌면 지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2008) 처럼 세계시장에 충격적인 경제한파가 올 수도 있다. 반복된 위기에는 반복된 기회가 따라온다. 향후 시대의 중심이 될 주식들을 반값이하로 싸게 살 수 있다. 이 때를 위해 지금은 현금확보에 나서고있다. 서민인 나로서는 5천만원이 한계지만 그래도 끙차끙차 열심히 현금 환전하고 주식 매도중이다.

매매수익과 배당금, 그리고 매매한 종목의 성격까지 모두 크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1월효과라고 생각하면 앞으로는 매우 암울하다. 시장에는 어? 봄인가? 하는 분위기가 일렁인다. 하지만 이제 진짜 겨울이 오기 위한 반짝 상승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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