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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3월 1주차 기술성장주 관리계획(매수, 보유, 매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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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차 기술성장주 종목선정을 얘기한다.

기술성장주에 대해서는 각 테마별 ETF 에 따라 해당 ETF 의 보유종목을 바탕으로 매수대상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새로운 달을 맞아 테마를 1개 추가하고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해 종목 매도기준을 추가해 종목관리를 진행한다.

미실현수익률 6.5% 이상 여부에 상관없이 만점의 50% 이하인 종목은 미실현수익률 -1% 이상일 경우 즉시 매도하도록 한다. 이는 배당주 관리방식과 동일하다.

새로 추가된 테마는 인프라이다.

본래는 로봇이나 AI, 자율주행 등을 생각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최근 바이든의 연설 중 인프라 투자가 강조된 것으로 보아 가까운 미래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자금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후복구도 하나의 이슈이나 미국 인프라 개선은 바이든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게다가 올해 중간선거가 있으므로 저조한 현재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무언가 업적이 필요한 상황. 미국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여러모로 가까운 시일내에 상당히 가능성 있어보인다. 뿐만 아니라 곧 시작될 엔데믹으로 이제 사람들이 자유롭게 외출과 이동을 한다면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이런 판단으로 인프라를 기술성장주 테마로 추가했다.

인프라 테마에서 참고할 ETF는 PAVE, IGF, NFRA, IFRA 로 정했다. etfdb.com 에서 유틸리티 섹터에 포함된 ETF 중 이름에 인프라가 명확히 들어간 ETF 중 volume 이 10만 이상인 것을 기준으로 하였다. 섹터를 유틸리티로 한 것은 가장 유명한 인프라 ETF 인 PAVE 가 유틸리티 섹터였기 때문이다. 유틸리티는 그저 다른 인프라 ETF 를 찾기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출처: etfdb.com

매수종목 선정은 전과 같이 종목평가 점수에 기초하며, 만점의 70% 이상인 종목이 선정된다. 만점은 평가지표의 수(6개) X 종목수 로 한다. 예를들어 기본조건이상인 종목이 3개 라면 만점은 6X3=18 점이 되며 만점의 70%( 18X0.7=12.6) 이상인 종목만이 최종 매수대상이 된다. 그리고 여기에 테마별 기존 보유종목을 추가해 매수종목 선정에 활용한다. 여기까지는 기존에 사용했던 기술성장주 종목선정이었다. 이에 더해 기술성장주 중 만점의 50%(18X0.5=9) 미만인 종목은 미실현수익률 -1% 이상일경우 즉시 매도하기로 결정했다. 목적은 자금회전을 높이기 위함이다. 매수/매도 대상이 아니면서 현재 계좌에 보유중인 종목들은 자동으로 지속 보유종목이 된다.

22년 3월 참고할 테마별 ETF 는

1) 사이버보안 - IHAK, HACK, CIBR, BUG

2) 농식품 - MOO, VEGI

3) 물+수처리 - PHO, FIW, CGW

4) 전통에너지 - XLE, XOP

5) 친환경에너지 - ICLN, TAN, QCLN, FAN

6) 헬스바이오테크 - XLV, XBI, ARKG

7) 유틸리티 - XLU, VPU, FUTY

8) 인프라 - PAVE, IGF, NFRA

​기존과 동일한데 인프라 테마만 추가했을 뿐이다.

이번 3월 1주차 테마별 종목선정에 대해 각각 보면 사이버보안은 1종목을 선정했다.

CSCO 를 선정했다.

농식품은 역시 1종목을 선정했다.

CF 를 선정했다.

이번 종목관리부터 바뀐 점은 매도종목 기준을 추가한 것이다.

기존에는 미실현수익률 6.5% 이상시 매도라는 익절기준만 있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어떤 종목은 6.5% 가 될때까지 계속 매수만하여 이 때문에 전체 매수자금이 부족해지는 일이 생긴다. 이런 예수금 부족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그리고 자금회전을 위해 평가점수 50% 미만시 매도라는 기준을 세웠다.

평가점수 50% 미만이면서 현재 수익률이 -1% 이상이면 손해를 보더라도 즉시매도한다. 이번에는 ADM 이었는데 현재 보유중인 것이 없다.

물+수처리 테마는 1종목을 발굴했다: AOS

AOS 는 기존에 있던 종목인데 간신히 70% 기준을 통과해 해당테마의 매수종목으로 선정하였다.

평가점수의 50% 미만인 종목은 없으므로 매도대상은 없다.

전통에너지 테마에서는 2종목을 발굴했다: DVN, MGY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가 매우 급등해있고 증시에 반영돼 관련 종목들은 많이 오른 상황이다.

기존 보유했던 종목은 팔아 재미를 보았지만 막상 또 매수하기 부담스러운것은 사실인데, 이 종목이 고평가 된것이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 마침 이 테마에서는 XOM, MPC, PSX, VLO 4종목이나 매도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중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없지만 그만큼 전통에너지 테마에서 매도할 종목이 많은 상황임을 느낄 수 있었다.

원자력을 제외한 친환경에너지(재생에너지) 테마에서는 2종목을 발굴했다: ON, MP

2종목은 이미 여러차례 해당 테마에서 매수대상이었다.

마찬가지로 ED, CSIQ 가 평가점수 만점대비 50% 미만으로 매도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바이오테크 테마에서는 매수종목을 발굴하지 못했다.

매도대상만 선정했는데 NBIX 는 보유중이 아니므로 따로 할 것이 없다.

현재 CRSP 가 크게 물려있는 상황이지만 마음은 쓰이나 어쨌든 이런 종목평가에서는 매수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으므로 그저 관망하는 수밖에 없다.

유틸리티(전기) 테마에서는 2종목을 발굴했다: ED, PPL

현재 PPL 을 보유중으로 최근 증시하락으로 크게 손해보고 있는 종목이다.

지금까지 매수의 명분이 없어 위의 CRSP 처럼 관망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매수할 정당성이 생겼다.

이 테마에서는 매도대상 종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인프라 테마에서는 종목을 발굴하지 못했다.

​새로 추가되었는데 종목발굴을 하지 못해 아쉽다.

위에 기재된 종목들은 철도, 케이블 등 인프라 종목들이다. 의외로 다리나 항구 건설 종목이 보이지 않는데 적어도 섹터(industry)만 보면 그렇다. 해당 테마에서 기본적인 매수조건을 만족한 종목들은 다들 매수기준인 만점의 70%이상을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매도종목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가 급등해 관련 종목을 매도, 수익을 챙겼지만 이 과정에서 며칠간 예수금 부족을 겪었다. 매도대금이 입금되는 며칠간 예수금이 무척 적어 아예 종목매수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었다. 이런 자금부족은 앞으로 계속될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이를 막기 위해 기술성장주에서도 매도기준을 설립했다. 이제 배당주처럼 매수, 매도 모두 반복하여 자금회전을 높이고 계좌의 수익성도 높아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술성장주 테마에서도 ETF 발굴과 함께 더 나은 매수/매도 방식을 연구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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