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이야기

농업인 혜택(농협, 직불금 등 21년 기준)

728x90

농업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면 농업인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 혜택이 없다면 그냥 마음 편하게 아무 풀이나 씨앗사서 아무 땅에다 심으면 된다. 굳이 농업인의 조건에 대해 알아본 것은 농업인 혜택이 있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혜택보다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려면 꼭 농업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만 이것 외에 정말 혜택이라 부를 것들도 많이 있다.

농업인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다.

2030 남성 청년농업인 기준으로 주요 혜택만 보자면

국민연금/건강보험료 지원, 직불금 지급, 농지 취등록세 감면(50%), 양도세 감면(100%), 단위 농협 조합원 가입, 기타 지자체 지원사업 등이다.

여기에 자녀 학비지원, 여성농업인 지원 등 자신의 신분(?)에 따라 추가되는 지원사항이 있다. 그리고 농업인에 대한 지원은 갈수록 지방인구가 줄어들고 농촌인구 고령화에다 취업난 등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기본적인 지원사항에 대해 조금 세세히 보자면 먼저 국민연금 지원의 경우

출처: 귀농귀촌종합센터

건강보험의 경우 22/100 경감을 받는다. 여기서 농업경영체 등록은 28%로 조금 더 높다고 한다.

출처: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직불금의 경우는 일단 0.5ha(1500평) 이하 소규모 농지 경영자는 연 120만원이고 규모가 커질수록 직불금이 달라진다. 직불금은 모든 농업인이 받는 것은 아닌데 조건이 복잡하니 따로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재 유럽에서는 직불금 규모는 이렇게 연 100만원 정도의 위로금(?) 정도가 아니고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정도로 직불금 규모가 크다고 한다. 어찌보면 그만큼 나라에서 나서서 농업인을 고용했다고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도 점점 그런 방향으로 발전해가길 기원한다.

농협 조합원 혜택은 좀 애매한 것이, 지역 단위 농협에 따라 내용이 천차만별이다.

그나마 공통적인 혜택을 보자면, 농자재(농약, 비료, 사료 등) 부가세 면제, 농업 기계류 면세유 지원, 정부자금 대출시 저금리 혜택, 경조사 및 명절선물, 농업인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 참여자격, 농업인 교육, 조합원 연말 배당

등이 있다. 공통적인 혜택이라도 그 세부사항이 많이 애매하다.

배당금은 조합 가입시 출자금에 대해 이자 개념으로 연말에 나눠준다고 한다.

받아본적이 없고 사실 해외주식 말고는 배당금이라는 것 자체를 받아 본적이 없기에 선뜻 이해는 안가지만 그냥 예금이자라고 생각하면 속편할 듯 하다.

사실 배당금 보다는 농업인에 대한 각종 정부지원사업 참여와 농업인 교육 이 2가지가 조합원 가입의 큰 이유일 것이다. 농업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 각종 지원사업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데 문제는 모든 정보가 홍보되지 않는다는 것. 해당 지역 농업인만 참여가능한 꿀 사업정보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교육은 단순히 사과재배교육 같은 것 보다도 농업인 생활, 금융회계 등 재배 외적인 부분에서도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니 기대할 만 하다.

 

나는 조합원이 되면 나중에 드론이나 프로그래밍을 배워 나만의 어플을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