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맞아 12월 1주차 배당주 종목관리계획을 세워본다.
그동안 헷갈렸던 1주차와 막주차의 구분을 위해 해당주의 모든 일자가 포함되는 월부터 0월 1주차 라고 표현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11/28~12/2일은 11월을 포함하므로 이때는 11월 4주차 혹은 5주차가 되고, 12/5~9일 까지는 모든 거래일이 12월인 12월의 첫 주간이므로 12월 1주차가 된다.
현재 매달마다 참고하는 ETF 들을 점검하고 변경하고 있다. 배당률, 투자지역, 거래량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배당주 ETF 5개를 이달의 ETF 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12월 참고할 ETF는 다음과 같다.
참고 ETF: SDY, VYM, LVHD, REGL, DLN
계속되는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기존 방식으로는 배당주 ETF 를 선정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ETF 선정부터 종목매수 기준까지 여러가지를 변경했다.
우선, ETF 선정은 투자지역(미국), inception date(2019.12.31), 특정 카테고리(에너지, 인프라 등) 편중 X, 3month daily volume 100,000 이상 이라는 기본조건을 만족하는 ETF 중 investment style: dividend 를 필터링했다. 그리고 daily volume 순으로 정렬한 뒤, 이를 배당률 순으로 5순위까지 선정했다.


첫 화면에서는 overview 로 etf 들을 나열한다. 여기서 overview 오른쪽 카테고리들을 누르면 해당 카테고리에 따라 etf 들을 순서대로 나열하게 된다. 필터링 조건은 바뀌지 않았으므로 표시되는 etf 들은 동일하다. 그저 눈에 보이는 순서만 바뀌는 것이다.
문제는 overview 로 보이는 화면에서 배당률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dividend 카테고리를 눌러서 배당률 순으로 etf 들을 볼 수 있는데, 이 때는 또 daily volume 이 보이지 않는다. overview 에서 보인 거래량 10만 이상의 종목들을 하나 하나 배당률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상위5개를 찾기란 너무 오래걸린다. 따라서 거래량 10만 이상 etf 들을 나열한 뒤, 이들의 배당률을 적어주고 다시 배당률 순으로 나열하면 된다.

overview 상태에서 보인 etf 정보와 dividend 상태에서 보인 정보를 엑셀에서 합쳐보았다.
회사에서 자주 썼던 vlookup 을 이용했는데, 간단한 수식이지만 오랜만에 해보니 낯설었다. 방식은 overview 상태에서 나온 etf 이름들을 기준으로 dividend 상태에서 나온 etf 이름에 따른 배당률 정보를 찾아 입력시키는 것이다. 이렇게하면 daily volume 10만 이상인 etf 중 배당률 정보가 있는 것은 8개이며 그 순서는 위와 같다.
여기서 8개의 etf 중 투자지역이 미국이 아니거나, 투자섹터가 에너지, 인프라, 금융 등에 편중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고 배당률이 높은 상위 5개를 고르면 12월 참고 etf 를 선정할 수 있다.
원래 간단하게 지난달처럼 선정하면서 배당률 4%이상인 것만 골라내려고 했지만 이렇게하면 고를 수 있는 etf 가 몇 없었다. 조금 복잡해지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daily volume 과 dividend 정보를 믹스해서 5개를 선정했다.
신규 종목매수를 위한 기준은 배당률과 부채비율을 고쳤다. 배당률은 3.5% -> 4%로, 부채비율은 100% -> 150% 로 수정했다. per, roe, 유동비율 등 다른 기준들은 고치지 않았거나 오히려 강화했다. 유동비율은 90% -> 100%로 기준을 상향했다. 이전 기준을 유지하면서 배당률만 4%로 올리면 매수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을 고르기 무척 어렵다. 특히 payout ratio, 부채비율, 유동비율 기준이 어렵다. 구글로 알아보니 이 중 부채비율 기준만 완화해도 문제없을 것 같아 부채비율만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보유종목의 추가매수 기준은 배당률 3.5%, 부채비율 150%, 유동비율 100% 로 배당률을 제외하고 신규종목 매수와 동일하게 했다.
매도를 위한 기준(미실현수익률 +5%이상 또는 -2%이상)에는 변동이 없다.
이제 12월 1주차 배당주 종목관리를 해보도록 한다.
종목 관리계획은 추가 혹은 신규 매수, 지속보유, 매도 3가지로 각각 O, -, X 로 표기하고 있다.
관리방식은 전과 같이 매수(O), 보유(-), 매도(-) 세가지 부분으로 분류해 각 종목별로 주간 관리계획을 짜본다.
관리계획 점수결과의 근거는 마지막에 기재했다.
종목 관리계획은 추가 혹은 신규 매수, 지속보유, 매도 3가지로 각각 O, -, X 로 표기하고 있다.
관리방식은 전과 같이 매수(O), 보유(-), 매도(-) 세가지 부분으로 분류해 각 종목별로 주간 관리계획을 짜본다.
관리계획 점수결과의 근거는 마지막에 기재했다.

이번 매수 종목으로는 BEN, LYB, ORI, DVN 을 매수대상으로 선정했다.
매수 종목의 수가 적어졌다. 해당 종목을 보유하는 ETF 수를 점수로 만든 ETF 점수는 종목평가에서 삭제했다. 신규매수와 추가매수, 종목평가 방식의 일부변경(ETF점수 삭제)으로 이전보다 매수대상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매도대상은 T, LEG 가 선정되었다. 이 중 T 는 현재 -40% 에 육박할 정도로 굉장히 미실현수익률이 낮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보유수량도 적다는 것인데 어쨌든 매도 최소기준인 -2% 에 한참 요원한 수준이다. LEG 는 현재 가격에서 매도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위와 같은 관리결과의 과정인 신규매수 종목과 기존 보유종목 점검과정을 기록한다.
현재 참고하는 ETF를 통해 선정한 11월 1주차 신규매수 후보 종목은 다음과 같았다.

LEG 라는 신규 종목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 종목은 최종 매수대상은 커녕 오히려 매도대상이 되었다. 이렇듯 신규매수 후보가 된다고 하여 반드시 최종매수까지 이어지지는 않다.
앞서 말했듯 부채비율 기준을 완화했으며, 12월 ETF 중 해당 종목을 가진 ETF의 수로 점수를 나타내는 ETF 점수항목을 삭제했다. 신규종목이 매주 한 두 종목이나 아예 안생기는 경우가 많아져서 점수의 의미가 없다. 또한 ETF 점수가 신규종목의 점수가 높아지는데 유리하게 되어있으며, 꼭 5개 ETF 만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 신규매수 후보 종목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본조건은 다음과 같다.
기준: PER 50 이하, 부채비율 150% 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 배당률 4% 이상, 연속배당 5년이상, payout ratio 100% 이하, ROE +,5년 평균 배당상승률 +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기준 보유 종목과 이에 대한 점검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보유종목 추가매수 조건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기준을 각각 150%, 100%로 조정했다. 배당률은 3.5%로 상향했다. 이 외에는 지난달과 동일하다. 배당률 기준을 4.0%로 신규매수 조건과 같이 하려고 했는데 현재 다량 보유중인 BEN, ORI, CSCO 의 추가매수를 통한 미실현수익 개선과 빠른 목표달성(미실현수익률 5%)을 위해 우선 지난달 신규매수 기준인 3.5%로 나타냈다.
추가매수 조건에 미달하는 종목은 매수금지라고 표기하며 종목명과 티커에 노란색을 칠해 엑셀수식에서 매수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다. 추가매수 조건에 미달한 종목은 PFE, CSCO 로 두 종목은 현재 주가가 상승하여 곧 익절이 예상되거나 혹은 너무 보유수량이 많아 추가매수가 부담스러운 종목이다.
점검목적이 12월 1주차 투자를 위한 기존 보유종목 점검이므로 12월 1주 기준이라고 적었다.
말하자면 이전 주차 마지막 거래일 기준으로 보유중인 종목들을 이번에 추가매수할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기존 보유종목의 추가매수 조건은 신규매수 기준과 비슷하나 약간의 차이가 있다.
추가매수 기준: PER 50 이하, 배당률 3.5% 이상, payout ratio 100% 이하, ROE +, 5년 평균 배당상승률 +
, 둘 중 하나이상 충족(부채비율 150% 이하, 유동비율 100%(1.0) 이상)
위와 같이 신규매수 후보 종목 선정과 보유종목 점검을 마쳤다면 이들을 한 데 모아 종목관리 계획을 설정한다.
각각 매수, 보유, 매도로 종목별로 어떻게 처리할 지 계획을 짜는 것이다.

앞의 신규매수 후보 선정, 보유종목 점검 과정을 거쳐 최종 관리계획을 위와 같이 나타냈다.
맨 위 사진결과의 근거자료인 셈이다. 신규매수 후보와 보유종목을 한 곳에 모아 per 부터 유동비율까지 모두 비교해 순위를 매긴다. 그리고 이를 점수로 환산해 총점을 매겨 매수, 매도, 보유 종목을 결정한 것이다.
12월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배당률 기준을 높였다. 배당률 기준이 높아지면서 기존 기준대로는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이 없어지면서 부채비율, 유동비율, 연속배당년수 기준을 완화했으며 신규/추가 매수기준, ETF 선정방식 등 여러방면에서 개선했다.
앞으로도 보다 나은 합리적인 종목평가 방법을 연구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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