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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23년 1월 주식매매 결산(공모주, 주식매매수익 합산): 탈출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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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국내주식 투자수익률은 +32%로 나타났다.

수익률과 수익금 모두 지난달에 비해 급증했다. 지난 12월에는 수익이 아예 마이너스 였다.

이런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이보다도 내용이 좋아진 점이 다행이다. 10월 이후 처음으로 2종목 이상 매도수익이 생겼다. 공모주와 일반주식 모두 여러 종목을 매도했는데, 그 정도로 아주 추웠던 시장이 조금은 따뜻해졌다.

아쉬운 점은 1월에 매도차익을 본 공모주는 1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23년 1월 상장된 종목이라는 점.

바꾸어말해 아직 22년 하반기 상장한 공모주 여러가지가 계좌에 남아있다는 이야기다. 2월 10일이 넘어가는 현재까지도 22년 상장한 신규공모주가 제법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반 주식 매매는 수익금은 매우 적다. 그런데 이 정도가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미 22년 하반기부터 말해왔듯 나의 현재 목표는 국내증시 탈출이다. 그만큼 비전이 보이지 않으며 하루빨리 되도록 많은 종목을 최소의 손해로 파는 것이 목표다. 대량 수익은 아예 기대하지 않고 있다.

여러 달동안 계좌에 남아있던 비트컴퓨터와 한국정보공학을 익절했다. 비트컴퓨터는 코로나 원격의료 테마주, 한국정보공학은 안철수 테마주 이다. 한국정보공학은 정치테마주로 분류되어 언젠가 수익권만 생기면 바로 팔고 나가려고 했는데, 다행히 기회가 왔다. 매우 적은 수익률이지만 탈출에 의의를 두고 빨리 익절했다. 정치테마주는 수익 급등락도 문제지만 대통령 선거가 아닌경우 수익 급등락 기간도 짧다.

많은 사람들은 미국발 금리인상이 정점에 달했다며 이제 위기는 거의 끝이고 시장이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그리고 시장의 분위기도 이에 반응해 주식시장은 살짝 상승세이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위기가 정점이고 끝이라는 기대는 결국 기대아닌가? 러우 전쟁은 계속 곧 끝이다 끝이다 한 것이 수개월 째이며, 부동산 하락세도 23년에는 반등한다고 했지만 정초부터 안좋은 뉴스만 나오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도 아직은 희망일 뿐이다. 게다가 금리인상 중단이라고 했지, 인하라고 한 적이 없다. 시장의 분위기가 금리인상 후 시차가 있는 것으로 보면 이제 23년 상반기가 22년의 금리급등 영향을 받을 시기이다.

터키는 지진 후 정치위기 징조가 보이고 있다. 지진 피해보다도 이에 대한 터키인들의 분노가 상당하며 그 분노는 에르도안을 비롯한 정치권으로 향하고 있다. 터키는 그동안 시리아를 비롯한 중동 난민들이 유럽에 퍼지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작년에도 신기한 경제정책으로 환율급등과 인플레 위기가 벌어졌다. 터키는 과연 계속 버틸 수 있는가? 그리고 만약 터키가 억제해온 중동 난민+터키 난민이 유럽으로 향하면 유럽은 버틸 수 있는가?

시장에 대한 희망은 아직 희망이고 위기는 진행중이다. 눈감고 꿈꾸는 희망보다는 눈앞에 위기에 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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