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놀랍게도 2월 마지막까지 1월 음원수익 관련 글을 적지 않았다.
여태 당연히 게시된 줄 알았는데 게시가 안되었다니 당황스러웠다.
23년 1월 음원수익 정산이 완료되었다.
음원수익 금액과 수익률은 전월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나는 아직 음원과 같은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음원시장에도 500 만원 미만 소액만 투자하여 운용하고 있다. 이것은 제 보유자산의 가치이고 실제 거래금액은 훨씬 적다. 이런 이유로 아주 조금만 거래금액이 늘어나도 대폭 수익이 상승 혹은 폭락하곤 한다. 이번 1월은 그 중 상승 쪽이었다.
1월 전체 수익금은 100 천원 이었다. 이 중 저작권이 22천, 나머지 약 80천이 매매수익 이었다. 수익률로는 저작권료 포함 36%, 거래수익률은 28% 였다. 이 정도면 꽤 준수한 수익상태로 볼 수 있다.
뮤직카우 음원수익은 저작권료와 매매수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저작권료는 말그대로 해당 음원이 방송, 유튜브, 멜론(스트리밍) 등을 통해 여러번 재생되면 이에 따라 저작권료가 발생한다. 당연히 많이 접하는 음원일수록 저작권료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매매수익은 음원을 매수해서 매도했을 때의 차익이다. 주식매매와 같다. 이전의 Rollin 혹은 그대 고운 내 사랑 처럼 갑자기 인기가 급상승할 경우 음원 가격도 급상승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 저가에 매수한 음원을 고가에 거래할 수 있다. 최근 음원거래 불법논란이 일면서 모든 음원의 가격이 급락했고, 부동산과 주식 등 투자자산들이 모두 하락하면서 대체투자시장들도 모두 거래가 얼어붙었다. 지금은 음원거래가격이 낮아지는 피해는 잘 없지만 아예 거래 자체가 잘 안되는 문제가 있다.
1월 한달간 음원구매에 사용했던 금액과 음원거래를 통한 매매차익(거래수익), 저작권료 그리고 이를 합산한 총 수익은 다음과 같다.
1월 음원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36%로 바로 직전월의 -9%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정작 수익금액은 그리 크지 않다. 1달간 투자수익이 10만원 인 것으로는 투자로 돈 벌었다고 말 할 수 없다.
음원구매액 대비 수익금은 1월의 음원구매액에 비해 판매액-구매액+저작권 금액을 말한다. 저작권이 0원 이하일 수가 없으므로 이것이 마이너스라는 뜻은 판매액-구맥액이 큰 폭의 마이너스라는 뜻이다. 1월에는 28만원어치를 구매하고 36만원 어치를 판매했으니 판매액-구매액의 거래수익은 +8만원 정도이다.
음원구매액 대비 저작권 수익률은 8%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것이 당연해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아무 음원이나 샀다가는 3% 이하인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22년 저작권 수익률은 3.3% 였다. 23년에는 보다 전략적인 음원투자로 이 수익률이 한국은행보다는 낫기를 바란다.
음원투자 수익은 저작권, 거래수익으로 나눌 수 있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의 1월 구매액 대비 수익률은 각각 8%, +28% 였다.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을 세부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1. 저작권료
1월 저작권료는 22 천원 수준으로 지난 12월보다 하락했지만 최근 1년을 보았을 때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사이트에서 집계해 준 저작권 수익률은 5.8%를 보여주었다.
2. 음원 거래 수익률(매매차익)
12월과 누적기준 금액은 모두 22년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1월과 누적기준은 23년 기준이다.
음원 구매액 대비 판매액으로 거래수익률을 산정했을 때 수익금(매매차익)은 -7만원 --> +8만원 으로 대폭 증가했다. 거래 금액이 적다보니 한 두건의 거래로 큰 차이가 난다.
당연히 최근 계속해서 수직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23년 누적 수익률에 대해서는 아직 1월 한달밖에 집계하지 않아 의미가 없다. 다만 -25%를 찍었던 작년과 비교했을 때 이 정도 결과면 매우 양호하다고 볼 수 있겠다.
3. 종합(거래수익+저작권료)
23년 1월 뮤직카우를 통한 음원수익, 저작권+거래수익을 합친 전체 수익률은 +36 %로 나타났다.
액수로는 +10만원을 기록했다. 수익금 수익률이 많이 높은데, 앞서 말했듯 매매건수가 적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22년 음원투자 누적손익은 -6.7% 수익률에 금액 -63 만원으로 나타났었다. 23년은 이 기록을 큰 수익으로 뒤바꿔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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