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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야기

농업교육후기-청년귀농귀촌기본교육(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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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종합센터

21년 교육후기이나 22년의 기본교육과 꽤 많이 비슷할 것으로 보이기에 귀농귀촌교육을 소개할 겸 작성해보았다.

21년 5/3~4일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주관하는 기본공통청년 귀농귀촌교육을 수강했다.

교육내용과 시간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인 귀농정책과 청년귀농의 생활유의사항, 청년농업의 성공사례 등에 대해

전반적인 안내를 받아 귀농에 대한 전체적인 전략과 인사이트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애초에 이번 한번의 교육으로 확고한 귀농귀촌 전략과 세부 농업계획을 세울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없었기에

이런 전반적인 기본 안내만으로도 나처럼 처음 귀농귀촌을 생각해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귀농보다는 귀촌에 방점을 찍고, 귀촌보다도 가능하면 도시에서 할 수 있는 농업관련 창업을 꿈꾸고 있는 나에게는

이런 기본교육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주요교육 내용은 청년 귀농귀촌 정책지원, 농업 성공사례 였으며 다른 내용은 갈등관리나 회계같은 특별히 귀농에 필수적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지원 교육은 청년이 받을 수 있는 정책지원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로 시작됐다.

출처: 교육내용 중 발췌

안타깝게도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중앙정부에서 귀농자에게 해주는 창업자금, 주택자금 융자 뿐이었다.

중앙이든 지자체이든 그냥 무료로 보조금을 주는 정책은 없었고 그나마 융자도 지자체에서 직접 하는 것은 없다.

농업경험도 자본도 인맥도 아무것도 없는 청년이 귀농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귀농관련 창업과 귀농해서 살 집에 대한 주택자금 융자 뿐이었다.

일단 2가지 융자지원정책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니 세부사항은 다시 알아봐야 겠지만 간략하게 나온 지원요건은

 
출처: 교육내용 중 발췌

거주요건과 교육요건이 있었다.

기존 농촌에 살던 사람을 제외하고 도시 거주민이 교육을 이수하면 기본적인 지원요건을 갖춘다.

하지만 이는 기본적인 것이고 이 조건을 만족해도 점수에 따라 점수가 높은 사람만이 경쟁을 통과해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도 최소 100시간이상이고 많이 이수할수록 점수를 더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두 사람이 모두 같은 정책에 지원했는데 한 사람만 통과할 수 있다. 이제는 귀농도 경쟁인 것이다.

다음은 농촌생활의 이해에 대한 강의였는데 이 역시 귀농정책에 대한 것이었으나 앞 강의가 융자 등의 금전적인 지원이었다면 이번에는 생활 전반에 대한 정책안내였다.

앞 강의에 비해 깔끔하고 정돈된 강의자료를 받을 수 있어 좋았는데, 잘 정리된 자료를 보니 복잡한 귀농정책을 깔끔하게 볼 수 있었다. 이제 상황에 따라 어떤 키워드로 정책을 찾아볼 지 알게 된 것만으로도 나는 만족스러웠다.

출처: 교육내용 중 발췌

각 단계에 따라 귀농준비에는 박람회 참여와 교육을 받고

계획을 마친 뒤 실제 귀농을 할 때에는 귀농 현지의 귀농닥터와 지원센터를 통해 멘토링을 받는다.

1~2년 후 이제 완전히 정착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주택구입이나 현장교육 등 그 때 필요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정책 지원말고도 지자체를 포함한 귀농에 필요한 지원사업이나 정보를 알고 싶다면

출처: 교육내용 중 발췌

위 사이트들에 접속하면 귀농과 관련된 정책사항이나 부동산(농지매입)관련 사항 등 귀농에 필요한 상당히 넓은 범위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다음은 실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이룬 청년농부, 청년사업가의 강의인데 강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귀농귀촌 창업을 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소스를 통해 농업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였다.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농업교육포털, 농사로 등 여러 단체를 통해 귀농귀촌의 생활과 작물재배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농수산대학의 경우는 실제 대학으로 수년 간의 교육이 필요한 데 만약 각오가 되어있고 제대로 농업을 배우고 싶다면 농수산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강의에서 가장 강조했던 것은 각 시군구, 그리고 중앙정부의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지자체 홈페이지 등의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자주 탐색하라는 것. 이 곳에 관련 정책과 교육이 수시로 업로드 되므로 꼭

참고하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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